내용
<i>사랑하는 사라<br><br>방금 관문을 봉쇄하고 목숨 걸고 지키라는 명령이 내려왔어…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겠어. 다들 겁에 질리고.. 그래도 대장님은 조금도 두려워하는 기색이 없으시더라. 진짜 용감한 사람이야.<br><br>당신이 이 글을 읽을 수 있을 지,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길지 잘 모르겠지만, 마지막까지 당신을 생각하고 있을거야. 이 것 만큼은 전해졌으면 좋겠어.<br><br>가볼게.<br><br>사랑을...</i>(글자가 흐리게 번져 있다..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