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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에서 금칠한 돼지 놈들이 또 넘어온다. 매년 이맘 때 쯤이면 늘어나곤 했지. 뭐 나야 돈만 잘 챙겨주시면 불만없다. 아마 올리비아 그 년도 마찬가지일거고. 손님을 좀 걸러서 태우라느니 어쩌니, 지 계집들 손님 접대 시킬 생각 없는 사람처럼 말은 고상하게 하면서. 응큼한 것…<br><br>그 헤픈 년은 나날이 욕심만 늘어서 해달라는 것만 한 가득 늘어 간다. 하루 웬종일 배 띄우는건 나구만, 씨부럴! 여긴 내 나루터라고. 이 고생하고 받는 게 겨우 계집 조금에 땡전 몇 푼 인데!